일간

Google Cloud 런던 존 하나가 '전원 이벤트'로 8시간 — 영국 은행·우체국·택배가 같이 멈췄다

원문 The Register ↗

10월 20일(화) 아침 영국에서 은행 앱과 택배 추적이 한꺼번에 멈췄습니다. 원인은 Google Cloud 런던 리전의 존 하나였습니다.

경과

  • 06:08 UTC 시작. 영국 시간 7시 직후입니다.
  • 존은 europe-west2-b — 런던 리전의 가용 영역 3개 중 하나.
  • 상태 페이지: 여러 서비스의 "elevated errors"와 "intermittent network failures". 초기 공지는 우회 방법이 없다였고, 가능하면 워크로드를 다른 위치로 옮기라고 권고했습니다.
  • 정오 조금 넘어 완화, 15시경 대부분 복구. "매우 적은 수"의 고객은 그 이후에도 영향.
  • Google이 밝힌 원인: "power event". 그 이상은 없습니다.

영향 서비스

BigQuery Data Transfer, Cloud Filestore, Cloud Run, App Engine, NetApp Volumes, GKE, Managed Service for Apache Kafka. 리전 서비스인 Cloud Run·App Engine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띕니다.

영향 기업

Downdetector 기준 Lloyds Bank, HSBC, Royal Mail, Rightmove, DPD, BT, Screwfix, Revolut. Revolut은 "고객 자금과 데이터는 안전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규제 반응

유럽은행청(EBA)이 Google Cloud에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이 클라우드 사업자 하나의 존 하나에 의존해 서비스가 멈춘 것이 규제 관점에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EU의 DORA(디지털 운영 복원력법)가 2025년부터 적용되고 있어 이런 질의는 늘어날 겁니다.

글에 없는 것

공식 사후 분석(RCA)이 아직 없습니다. "전원 이벤트"의 구체 내용, 정확한 복구 시각과 총 지속 시간, 영향 고객 수, SLA 크레딧 여부 — 모두 없습니다. Google은 내부 조사 후 분석을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실무에서 할 일

이 사고에서 남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존 하나가 사라졌을 때 내 서비스는 어떻게 되는가.

  • GKE 노드풀이 단일 존인가. 리전 클러스터라도 노드풀은 존별로 묶일 수 있습니다.
  • Filestore, Persistent Disk처럼 존에 묶인 스토리지에 뭐가 올라가 있는가. 컴퓨트는 옮겨도 디스크는 못 옮깁니다.
  • Cloud Run처럼 리전 서비스로 알고 있던 것이 이번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리전 서비스니까 괜찮다"는 가정도 확인 대상입니다.

연습 방법은 간단합니다 — 스테이징에서 존 하나의 노드를 전부 드레인해 보세요. 그걸 한 번도 안 해봤다면, 이번 장애가 남의 일이 아닙니다.

2026년 10월 21일에 올라온 글

그날 대시보드 →
  1. ·DuckDB 2.0 LTS "Cinnamon Teal" — 새 파서가 기본, VARIANT 타입, 비동기 I/O, 그리고 2.0 파일은 1.x가 못 읽는다
  2. ·PHP 8.x 전 라인 RCE 2건 — CVE가 하루 먼저 새고, 릴리스가 앞당겨졌다

댓글

불러오는 중…